【대전=손우영기자】 속보=LP가스 누출에 의한 실화로 추정됐던 대전 중구 석교동 36 양한기씨(48ㆍ문화동파출소 방범원) 일가족 5명소사사건은 양씨의 매제인 한석동씨(34ㆍ대전 동구 홍도동 136의18)가 집안일로 앙심을 품고 불을 지른 방화로 밝혀졌다.구랍31일 상오6시30분에 양씨의 집에서 불이나 양씨부부와 3남매 등 일가족 5명이 불에 타 숨진사건을 수사한 대전경찰서는 조사결과 양씨의 매제 한씨가 부인 양길순씨(33)가 침구점을 운영하면서 1천2백만원의 빚을 지고 최근 가출한데 앙심을 품고 양씨집에 찾아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밝혀냈다.
한씨는 불을 지른뒤 자기집 안방에 유서를 써놓고 다음날 하오2시께 대전 동구 홍도동 이모씨(54) 비닐하우스 기둥에 나일론끈으로 목을 매 숨진시체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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