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제주공항 가는 길 빨라진다…제주시 도심 우회도로 건설

알림

제주공항 가는 길 빨라진다…제주시 도심 우회도로 건설

입력
2020.05.31 14:44
0 0
제주시 평화로 광령~도평 우회도로 위치도. 제주도 제공.
제주시 평화로 광령~도평 우회도로 위치도. 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제주시 평화로 광령과 노형동(도평동)을 잇는 우회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평화로 광령~도평 우회도로는 총 연장 4.09㎞, 4차로로 건설된다. 총 사업비는 986억원(국비 715억원, 지방비 271억원)이 투입되며,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이행하고 2023년 착공해 2025년 완공 예정이다.

도는 우회도로가 완공되면 광령에서 제주국제공항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현재 이동시간인 50분보다 30분가량 단축된 시간이다. 또한 한라대사거리, 노형로터리, 제주공항으로 이어지는 제주시 서부도심권의 만성적인 교통혼잡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공사 시행으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생산ㆍ부가가치 유발효과 715억원과 9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윤권 도 도시건설국장은 “제주시 도심권 교통정체 구간을 우회하는 신설 도로이며 완공되면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