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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1.1% 상승…대전시 지난해 시정지표 대체로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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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1.1% 상승…대전시 지난해 시정지표 대체로 긍정적

입력
2020.02.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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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19년 하반기 시정 주요통계 가운데 고용률 분야 그래픽 자료. 대전시 제공.
대전시 2019년 하반기 시정 주요통계 가운데 고용률 분야 그래픽 자료. 대전시 제공.

지난해 대전시 고용률이 소폭 상승하고, 화재 발생과 그에 따른 피해는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하반기 시정 주요 통계’를 25일 발표했다.

시정 주요 통계는 대전지역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10개 부문의 지표를 요약한 것이다.

이날 발표된 통계를 보면 경제, 환경, 교통 등 대부분 분야에서 지표가 개선됐다.

지난해 연평균 고용률은 59.8%(15세 이상 인구 129만1,000명 가운데 취업자 수 77만2,000명)로, 전년 대비 1.1%p 상승했다.

이는 전국 7개 특ㆍ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인 것이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고용률 상승폭은 0.2%p다. 부산은 0.9%p로 세종이 이어 두 번째로 높았으며, 서울은 0.4%p, 울산은 0.1%p로 분석됐다.

생활폐기물도 줄었다. 지난해 생활폐기물 1일 발생량은 1,396t으로 전년(1,440t)보다 3.1%p 감소했다. 반면 재활용률은 80.9%로 전년(71.5%)보다 9.4%p 상승했다.

대기질도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지난해 42㎍/m³로 전년(44㎍/m³)보다 4.5% 감소했다.

화재도 지난해 878건이 발생해 전년(1,094건)보다 19.7%, 재산 및 인명피해는 각각 33.2%, 16.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일평균 대중교통이용객은 52만8,134명으로 전년보다 1.5% 늘었다. 간선급행버스(BRT) 이용객이 가장 많이 늘었고,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는 1~1.4% 증가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정 주요통계는 시의 최근 주요 지표들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시책 개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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