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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공감과 공생으로 게임 체인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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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공감과 공생으로 게임 체인저 되자”

입력
2020.01.02 09:54
수정
2020.01.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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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기존 사업 방식과 경영 습관, 일하는 태도 등 모든 요소들을 바꿔 나가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20년 신년사에서 업계를 선도해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업무 관련 모든 걸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4가지를 주문했다. 먼저 “고객과의 지속적인 ‘공감’을 통해 고객의 요구뿐 아니라 시대가 추구하는 바를 빠르게 읽어내 창조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핵심 역량은 강화하면서 기존 사업 구조를 효율적으로 혁신해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 달라”고도 했다. 이어 신 회장은 “기존 사업 분야에 얽매이지 말고 선제적으로 혁신하고 시장을 리드하는 게임 체인저가 돼야 한다”며 지금까지 강조해 온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촉구했다.

세 번째로는 유연하고 개방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들었다.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경직된 기업문화와 관성적 업무 습관을 버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신 회장은 “사회와 공생을 추구하는 ‘좋은 기업’이 되자”고 제안했다. “롯데가 하는 일들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믿음이 형성돼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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