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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오지호 “너무 잘생겨서 캐스팅 불발된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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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오지호 “너무 잘생겨서 캐스팅 불발된 적 있어”

입력
2019.10.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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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오지호가 영화 출연 소감부터 과거 캐스팅 비화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MBC 제공
‘섹션TV 연예통신’ 오지호가 영화 출연 소감부터 과거 캐스팅 비화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MBC 제공

배우 오지호가 ‘너무 잘 생겨서’ 벌어졌던 과거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수상한 이웃'으로 돌아온 배우 오지호와의 특별한 한강 인터뷰가 공개된다. 영화 '수상한 이웃'은 의문의 사건이 계속된 한 동네에 나타난 오지라퍼 태성과 엉뚱한 이웃들이 엮이며 벌어지는 웃음 폭발 단짠 코미디 영화다.

이날 방송에서 오지호는 가장 하고 싶었던 장르가 코믹 액션 영화였다면서 “코믹 연기는 (많이 해와서) 가장 편하다. 또 액션 연기는 운동을 하면서 꾸준히 연습을 해왔기 때문에 가장 자신이 있었다”며 이번 영화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지호는 다시 코믹 액션 장르를 하게 된다면 이시영과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전하며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코믹 연기를 같이 해봤는데 정말 잘하시더라. 액션도 정평이 나 있는 분이라 기회가 된다면 같이 해보고 싶다”고 그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과거 '잘생긴 외모는 족쇄'라는 발언으로 망언스타에 등극했던 오지호는 “배우를 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하지 못한다는 것 때문에 그런 발언을 한 것 같다"며 너무 잘 생겨서 캐스팅에 불발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안방극장 아이돌 오지호와의 한강 데이트는 이날 오후 10시 55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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