휙 • 2024.09.26
26일부터 서울 강남 일대에서 국내 최초 심야 자율주행 택시가 달린다. 밤 11시부터 새벽 5시 사이 강남구 역삼·대치·도곡·삼성동과 서초구 서초동 일부 지역에서 카카오T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운행 대수는 3대로 시험 운전자 1명이 동승한다. 4차로 이상 도로는 자율주행 방식이고 주택가 이면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 등지에서는 운전자가 운행한다. 연말까지는 무료 운행이며 내년부터 요금을 받는다. 서울시는 택시업계 의견과 자동차 수급 여건 등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부터는 차량 대수와 운행 지역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 • 4일 전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헌법재판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언급하며 김정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에게 질의했다. 장경태 의원은 김정원 처장에게 "검사는 사법기관이냐"라고 물었고 김 처장은 '준사법기관으로 얘기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에 장 의원은 "준사법기관이라는 법률 용어가 있냐"며 "지들이, 자기들이 지칭하는 거죠"라고 했다. 그러자 김정원 처장도 웃음을 보이고 국감장에 웃음소리가 들리는데... #추천 #장경태 #법사위_국감
휙 • 4일 전
소설가 한강(53)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시아 여성 작가로서도 최초 수상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발표하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을 써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강은 소설을 통해 국가 폭력과 역사의 상흔을 조명했다.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2014)는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2021)는 제주4·3 사건을 다뤘다. 개인적인 폭력의 트라우마로 육식을 거부하는 여성을 그린 장편소설 '채식주의자'(2007)로는 한국 작가 최초로 부커상을 받으며 그의 이름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뉴스+ • 2024.10.06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입건된 가운데, 사고 전 다혜씨가 만취 상태로 비틀거리며 거리를 걷다 차량 운전석에 탑승하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6일 한국일보가 입수한 CCTV 영상에는, 전날인 5일 새벽 2시 17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골목에서 다혜씨가 비틀거리며 30m가량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혜씨는 술에 취한 듯 갈지자로 걷더니, 한 건물 앞에 주차해놓은 차량 운전석에 홀로 타 시동을 걸었다. 다혜씨가 탑승한 차량은 문 전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2021년 10월 노사동반성장의 새로운 경제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홍보를 위해 구매한 캐스퍼로 지난 4월 다혜씨에게 양도됐다. 다혜씨는 차량에 탑승한지 10여분 만인 새벽 2시 29분쯤 차를 몰고 골목길을 벗어나 해밀턴 호텔 앞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음주 측정 결과 다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택시기사는 목이 뻐근한 수준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혜씨는 7일 오전 용산서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 • 7일 전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대법원(법원행정처), 사법연수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정청래 위원장의 회의 진행 방식을 두고 여러 차례 설전을 벌였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의 재판 지연 문제를 지적했다. 송석준 의원의 마이크가 꺼졌다 다시 켜졌고 송 의원은 "(시간) 연장 안 한다"고 정청래 위원장에게 말했다. 정청래 위원장은 "이미 연장이 됐다"고 했고 송석준 의원은 "제가 뭘 요청할 때는 안 들어주시더니 오늘은 어떻게 자동으로 이렇게"라며 항의하는데... 다음 질의자로 나선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한 일화를 소개하며 질의했다. 그러면서 "노인들이 저한테 국회법 145조 1항을 아느냐 질문했다"며 송석준 의원의 행동을 지적했다. 그러자 국감장에 웃음이 터져 나오는데... #추천 #법사위 #박지원
휙 • 5일 전
아이돌 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니는 9일 뉴진스 팬 소통 플랫폼 포닝에서 "스스로와 (뉴진스) 멤버들, 그리고 버니즈(뉴진스 팬덤 이름) 위해서 나가기로 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하니는 지난달 11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촉구하는 유튜브 라이브에서 모회사인 하이브 소속의 또 다른 걸그룹 아일릿의 매니저로부터 따돌림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이 번지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하니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15일 열릴 고용노동부·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의 참고인과 증인으로 각각 채택했다.
뉴스+ • 6일 전
여야는 8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의 공세에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 주요 인사들의 논문 표절 의혹들을 거론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이에 앞서 서지영 의원은 "진선미 의원께서 오늘 한글을 모티브로 한 재킷을 입고 오신 것에 대해서 박수를 쳐 드리고 싶다"고 했다. 김영호 위원장은 손뼉을 쳤고 서 의원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질의를 시작했다. 곧바로 다시 서지영 의원은 "진선미 의원의 한글 재킷을 보니까 김정숙 여사님의 샤넬 재킷이 떠오른다"며 진선미 의원의 재킷을 언급했다. 그러자 진선미 의원도 웃고 국감장의 많은 사람들이 웃음을 터뜨리는데... #추천 #김정숙_샤넬 #진선미
휙 • 1일 전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일괄적으로 수거하는 것을 인권 침해로 볼 수 없다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7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전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등교 학생의 휴대전화를 수거한 조치와 관련해 접수된 진정에 대해 "인권 침해라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인권위는 2014년부터 학생 슈대전화 수거 관련 진정 약 300건에 대해 "인권 침해 행위가 맞다"고 판단해 왔다. 그러나 최근 10대들의 SNS 중독과 스마트폰 관련 범죄 등 유해성이 부각되자 10년 만에 관련 결정을 뒤엎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