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9.27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자민당 간사장이 27일 집권 자민당 새 총재로 선출됐다. 그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임시국회 지명 투표를 통해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에 이어 일본 제102대 총리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시바 차기 총리는 평소 '일본 과거사 반성'과 '한일 협력 중요성'을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진 만큼,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시바 시게루 총재는 지난 2021년 한국일보가 ‘신한일관계 협력과 존중의 미래를 향하여’를 주제로 주최한 코라시아포럼에 비대면으로 참석해 건설적 한일관계를 위한 제언을 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독립국인 한국을 합병한 한일합병이 어떤 행위였는지 일본은 정확한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과거사에 대한 반성을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