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23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구명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전직 대통령 경호처 직원을 훈련 참관에 개인적으로 초청한 적 없다고 국회에서 증언했다가, 하루 만에 진술을 번복했다.
임 전 사단장은 청문회 다음 날인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확인된 사실관계를 토대로 증언내용을 정정한다"며 A4용지 11장 분량의 진술서를 제출했다. 진술서에는 "한미 연합 쌍룡훈련에 전직 경호처 직원 송모씨를 직접 초청했었다"는 취지의 설명이 담겼다.
송씨는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의 진원지였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만든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