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림

발화 2분 만에 야산 뒤덮어 버리는 산불의 위력... 울진 산불 최초 발화 순간

뉴스+ • 2024.07.18

#울진 #산불 #담뱃불

울진군에서 강원 삼척시까지 확산한 산불은 담뱃불이 유력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 15분쯤 산불이 시작된 곳은 북면 두천리 산154로, 왕복 2차선 도로 바로 옆이다. 당국은 발화 지점 인근 폐쇄회로(CC)TV에 녹화된 영상을 확보해 불꽃이 일기 직전 차량이 지나간 것을 확인하고 담뱃불 등에 따른 실화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최초 신고자인 윤석현(56)씨는 "집에 설치한 CCTV에 찍힌 발화 지점 주변 영상을 보면, 불이 나기 전 차량 3대가 통과하는 장면 외엔 다른 수상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아직은 화재 원인이 담뱃불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