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람
알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오송 참사는 '자연재해' 아닌 '인재'… 예산 문제로 표류 중인 침수경보시스템

뉴스+ • 2024.07.18

2020년 7월 부산 동구 초량1지하차도 침수로 3명이 숨진 뒤 정부는 침수 우려 지하차도 145곳에 자동출입차단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듬해 7월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925개 모든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침수 위험도를 평가하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부터 순차적으로 자동차단기 등 침수방지시설을 보강하라”고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에 권고했다.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 자동차단기가 설치될 기회가 최소한 두 번은 있었다는 얘기다.

정부 스스로 지하차도 침수방지 대책을 내놓은 지 3년, 권익위 권고가 나온 지 2년이 됐지만, 부산 지하차도와 똑같은 사고가 되풀이됐다.

관련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