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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잼버리? 진흙탕에 고립됐던 7만 명, 힘겨운 '대탈출'

뉴스+ • 2024.07.18

#shrots #burningman2023 #대탈출

끝 없는 차량 행렬이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버닝맨' 축제 현장에 고립됐던 7만여 명의 참가자들이 지난 4일 한꺼번에 행사장 탈출을 시도하고 있는 장면이다.
버닝맨 축제는 미국 네바다주 블랙록 사막에서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1일과 2일 기습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폭우로 행사장 바닥이 온통 진흙탕으로 변한 것.
일부 참가자들은 발에 비닐을 감싼 채 진흙탕 길을 걸어서 빠져나가기도 했다.
그 뿐 아니라, 이번 축제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처럼 더럽고 부족한 화장실로 비판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진흙과 먼지, 그리고 ‘역겨운 화장실’에 갇혔다고 증언했다.
버닝맨은 예술, 자기표현 등을 주제로 198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대규모 축제로 축제 기간 네바다 사막에는 '블랙록시티'로 불리는 거대한 임시도시가 만들어진다.

버닝맨 축제는 자급자족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참가자는 음식과 식수, 임시 숙소 등을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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