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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출신 30대 워킹맘’ 조동연 영입한 이재명 “민주당 뉴페이스 돼달라”

뉴스+ • 2024.07.18

"제복과 군복이 자랑스러울 수 있는 국가가 됐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30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조동연(39) 서경대 군사학과 조교수가 밝힌 선대위 합류 배경이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7년 간 군에 몸을 담았다가 지난해 소령으로 전역한 조 위원장은 "자녀 세대가 부모세대보다 조금 더 낫게 살 수 있는 안정적 안보환경을 물려주는 게 어른의 몫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는 17년 동안 국방과 우주항공, 방위산업 분야에서 일하고 공부했던 사람"이라며 우주항공 분야에서 민간과 정부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목표가 있다고 했다. 정부에서 민간 기업으로 우주항공 분야 주도권이 분산되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거론하며 "군과 민간이 둘다 윈윈하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조 위원장은 '왜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택했나'라는 질문에는 "저의 선택 기준은 리더의 의지, 예측 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 일을 하는 정당과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었다"며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과 이 후보를 믿게 된 거 같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조 신임 위원장에 대해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제가 제일 관심을 두는 부분은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라는 사실"이라며 "뉴 스페이스(New Space)가 시대적인 화두가 됐는데 조 위원장이 새로운 우주, 뉴 스페이스를 추구하는 것처럼 민주당 선대위에 뉴페이스가 돼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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