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2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여성가족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김현숙 장관이 지난 8월 25일 새만금 잼버리 현안 질의에 불참한 것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스스로 장관이기를 거부한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국정감사에 참석하냐"며 아예 장관의 퇴장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앞서 잼버리 사태의 책임을 진다며 사의를 표명했지만 후임으로 지명된 김행 후보자가 사퇴하면서 장관직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김현숙 장관은 '국회 경내에서 대기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한편 당시 김 장관을 찾던 야당 의원들이 여가부 대변인을 쫓아 화장실에 들어가 대치한 것에 관해서는 "일종의 폭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야당 의원들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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