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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를 '쓰레기 열사'로 만들었나. 4시간 쪽잠 자며 불법 폐기물 투기 현장 추적하는 환경운동가 서봉태

뉴스+ • 2024.07.18

"이제는 스쳐지나가는 화물차만 봐도 불법 폐기물을 몰래 실었는지 한눈에 알아볼 정도에요."

여기 쓰레기를 쫓아다니는 사람이 있습니다. 매일 4시간 쪽잠을 자고 주말은 통째로 반납하면서까지 전국의 공장을 샅샅이 살피는 이 사람. 조금 수상하기까지 하는데요. 왜 이러는 걸까요? 불법 폐기물 투기 현장을 잡아내기 위해 전국 곳곳을 다니는 서봉태(51)씨 이야기입니다.

"지난해 초까지 폐기물의 '폐'자도 몰랐다"는 서씨는 현재 전국을 누비며 불법 폐기물 투기 현장을 찾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하다 화물차에 불법 폐기물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면 반사적으로 따라갑니다. 차에 실려 있는 물건의 정체를 확인하거나 현장에 보관된 물건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잠복도 수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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