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결국 아무리 국정의 방향이 옳고 좋은 정책을 수없이 추진한다고 해도 실제로 국민이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정부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4ㆍ10 총선 후 엿새 만에 직접 밝힌 총선 패배 '반성문'에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통의 방법, 총선 패배의 본질적 원인 분석과 진단은 빼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