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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이슈'로 격돌한 마지막 대선 TV토론

뉴스+ • 2024.07.18

대선후보들이 2일 마지막 TV토론에서 젠더 이슈를 놓고 격돌했다.

포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열었다. 이 후보는 "여전히 구조적 성차별 문제는 없고, 개인적인 문제라고 생각하느냐"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물었다. 지난달 한국일보에서 윤 후보는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 차별은 개인적 문제"라고 말해 난타당했다.

윤 후보는 그러나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 그는 "(구조적 성차별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있겠냐만, 여성과 남성을 집합적으로 나눠 양성 평등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건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페미니즘의 정의'를 두고도 격돌했다. 윤 후보는 "휴머니즘의 하나로, 여성을 인간으로 존중하는 그런 것"이라고 했고, 이 후보는 "여성의 성차별, 불평등을 현실로 인정하고 차별과 불평등을 시정해나가는 운동"이라고 규정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윤 후보의 "휴머니즘의 하나"라는 발언에 "놀랍다"고 의견을 보탰다.


*본 영상은 KBS로부터 '국회 지면 및 온라인 매체 풀단' 소속사들만 제공받은 영상입니다. 이외 매체는 허가 없이 무단으로 편집 및 사용이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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