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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2024.07.18
#음식물쓰레기 #처리
명절 연휴의 막바지에 다다르면 동네 골목 구석구석에선 은은한 악취가 퍼지기 시작합니다. 아마 지난 추석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겁니다.
쓰레기차가 돌지 않는 시간, 고작 사흘. 도시의 배설 기능이 멈추면, 생활터전의 윤기도 순식간에 사라져 버립니다.
대다수의 이들에게 ‘쓰레기’란 봉투에 담아 문 앞에 내놓으면 그만인 '배설물'입니다. 그들의 배설물이 얼마나 많은 이들의 목숨을 담보로 잡아 처리되고 있는지에 대해선 '알아야 할 필요도 의무도 없다'고 생각하지요. 과연 그럴까요?
음식물쓰레기, 생활폐기물 처리 현장에선 못해도 두어 달에 한 번씩 추락 사고가 일어납니다.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하지요. 특히 지난해와 올해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쓰레기의 양은 전국적으로 적게는 1.5배, 많게는 2배 이상 급증했지요. 매일 무섭게 밀려드는 쓰레기들 속에 노동자들의일터는 한층 더 위험해졌습니다.
10년째 같은 방식으로 사람이 죽어 나가는데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쓰레기 처리 현장, 한국일보 뷰엔(view&) 팀이 찾아가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