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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2024.07.18
노란색 옷을 입고 환하게 웃으며 나왔다. 모자도 벗었고 의상에도 격식을 차렸다. 하이브 고위 관계자를 욕하거나 비방하는 대신 자신을 지지해 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부터 전했다. 눈물을 보였지만 차분한 태도를 유지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연 두 번째 기자회견 풍경이다. 30일 법원이 어도어 대주주인 하이브가 민 대표 해임 안건의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결정하고, 31일 그럼에도 하이브가 민 대표를 제외한 어도어 이사들을 해임한 이후 민 대표가 기자회견을 자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