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머리부터 발끝까지 방호복으로 꽁꽁 감싼 의료진. 코로나19 유행이 만든 익숙한 풍경이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철벽 방어’ 보호복을 입을 필요는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해 입는 것인데 되려 의료진의 건강을 위협하는 탓이다. 또 의료진의 극심한 업무 피로는 환자 안전, 중환자 병상 확보 문제로 이어진다. 이미 다른 나라들은 꼭 필요한 보호구만을 착용하고 있다.
기존 레벨 D 전신 방호구와 간소화된 4종 보호구 사이에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에서 방호구를 입고 일하고 있는 간호사, 그리고 국립중앙의료원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