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육군이 4년 만에 대규모 기동화력시범을 통해 첨단 전력을 과시했다. 핵·미사일 도발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을 향해 유사시 강력 응징할 수 능력을 의도적으로 공개해 억제력을 과시하고, 세계 각국을 상대로 ‘K방산’ 수출을 홍보하기 위한 양수겸장 카드다.
20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경기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DX 코리아 2022)’ 사전 행사차 대규모 기동화력 훈련 시범이 실시됐다. 특히 육군이 혁신의 목표로 삼는 유ㆍ무인 복합전투체계 ‘아미타이거(Army TIGER)’를 적용한 대규모 시범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미타이거는 미래 첨단과학기술이 구현된 지상전투체계의 총칭으로 기동화ㆍ네트워크화ㆍ지능화를 특징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