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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고 엄지 척, 3박 4일 입원 마치고 백악관 돌아온 트럼프

뉴스+ • 2024.07.18

코로나19에 걸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병원 입원 사흘 만에 퇴원을 강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후 6시 35분 입원 중이던 군 병원 건물을 나섰다. 그는 건물 정문을 나서며 계단에선 난간을 잡기도 했다. 마스크를 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감사하다"는 말만 남겼다. 또 차량 탑승 직전 엄지손가락을 들고 주먹을 쥐기도 했다. 그는 이어 병원 헬기장에서 전용 헬기를 타고 백악관으로 복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2층 발코니에서 취재진을 향해 사진 포즈를 취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마스크를 벗어 양복 주머니에 넣었다. 그러더니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포즈를 취하고, 떠나가는 마린원을 향해 경계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그의 주변에는 백악관 전속 사진사와 경호원들이 있었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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