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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개XX"…바이든, 마이크 켜진 줄 모르고 기자에게 욕설

뉴스+ • 2024.07.1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욕설 섞인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회견 주제와 상관없는 질문을 한 기자에게 혼잣말로 욕을 한 게 꺼지지 않은 마이크에 그대로 잡히면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물가 상승 대책 관련 경쟁위원회 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했다. 약 8분의 발언을 마친 뒤 기자들이 퇴장하는 순간 평소 바이든 대통령과 관계가 좋지 않은 미 폭스뉴스 소속 피터 두시 기자가 회견장을 나가면서 ‘인플레이션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부채(liability)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답변 대신 “아니. 큰 자산이지. 더 많은 인플레이션? 멍청한 개XX 같으니”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러나 마이크가 작동되고 있던 중이라 욕설은 그대로 생중계 방송을 탔고 미 CNN 등이 해프닝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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