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주 52시간 했을 때 저는 중앙지검장이었는데, 중앙지검 직원들 중에서도 불편을 느끼고 반대한 사람들이 많았다. 소득이 줄어드니까"라고 말했다. 주 52시간제의 부작용을 거론하며 재검토 의사를 밝히면서다.
윤 후보는 이날 인천 남동구 남동공단을 찾아 "당국의 승인이나 신고 없이 집중적으로 일해야 할 때는 근로시간 늘리고 해서 연평균 주 52시간을 맞추게 해달라는 그런 요구들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주 52시간제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검찰 근무 당시 경험담을 소개한 것이다. 공무원은 주 52시간제 적용 대상이 아니지만 야근을 줄이는 직장문화가 퍼져 시간 외 수당을 적게 받게 됐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