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6일 오후 가상공간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년공약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을 청년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습니다’란 주제로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대학입시에서 부모 찬스의 수시를 전면 폐지하고 수능과 내신으로 평가하는 정시 전형으로 전면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술한 입시 관리로 불법이 가능하도록 한 대학은 정원 감축 등의 강력한 불이익을 줘 이제 더 이상 제2의 조국 자녀가 존재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의전원을 폐지하겠다"며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의사 자격을 보장하는 일은 앞으로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또 "사시를 부활해 한 해 뽑을 전체 변호사 정원의 20% 이상을 사시 통과자에게 배정하겠다"며 "법조 인력 충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를 복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