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김부겸 국무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을 계기로 시작한 전반적인 부동산 투기 조사 및 수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김 총리는 "경찰청의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는 합동조사단의 수사 의뢰, 국민권익위 신고센터 접수사안, 자체 첩보로 인지한 사건 등 총 646건, 약 2,800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여 20명을 구속하고 529명을 검찰에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또 "국무총리로서 이러한 공직자들의 불법 혐의에 대해 매우 부끄럽게 생각하고, 국민들 앞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