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12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공청회에 참사 생존자와 희생자 유가족이 진술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공청회에서 희생자 김의현 씨 어머니 김호경 씨는 "아들은 키가 엄마보다 커진 뒤 자기가 엄마를 지켜 준다고 했다"며 "지금 그곳에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할 거 같아 '엄마에게 미안해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호경 씨는 진술을 하며 계속 눈물을 흘렸고 이를 듣던 우상호 특위 위원장도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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