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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하면 반에서 20~30등도 의대 입학 가능? 입시 전문가에게 물어봤습니다

뉴스+ • 2024.07.18

의대 증원과 의사 집단행동을 주제로 열린 TV 토론회에서 '반에서 20~30등 하는 의사를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일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서 의사 측 인사로 나온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지역의사제에서 성적 낮은 학생을 뽑아서 의무근무 시키면 근로 의욕도 떨어질 것이고, 누가 그 의사한테 진료받기를 원하겠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역의사제로 성적이 많이 떨어지는 사람을 뽑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 이 회장은 "지역에 있다는 이유로 의대를 반에서 20~30등 하는 사람을 뽑아서 의무 근무 시킨다"며 "국민들은 그런 걸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진료의 '질'이지 '양'이 아니라는 겁니다.

의대 정원이 늘어난다면 반에서 20~30등만 해도 의대에 갈 수 있을까?

입시 전문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기획·취재·구성·편집ㅣ김용식 yskit@hankookilbo.com
나레이션ㅣ라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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