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16일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총괄 책임자였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상황담당관이었던 류미진 전 서울청 인사교육과장(총경)이 "죄송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두 사람은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과연 두 증인에게만 모든 책임을 묻는다고 이런 참사가 다시 발생하지 않을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우리가 왜 이런 상황을 이렇게 끌고 왔는지에 대해 다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임재 전 서장은 김웅 의원이 핼러윈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내용의 정보보고서를 삭제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다 숨진 채 발견된 용산경찰서 간부를 언급하며 묻자 연신 눈물을 훔쳤다.
류미진 전 총경도 상기된 얼굴로 답변 도중 여러 차례 흐느끼는데...
#이임재#류미진#이태원_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