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shorts #우크라이나 #집속탄
집속탄은 분쟁 지역에서 민간인, 특히 어린이 사상자를 내는 주범으로 꼽히면서 이를 지구상에서 추방하려는 금지 협약까지 제정된 비인도적 무기다.
전쟁을 끝내려는 초강수라고 해도, ‘인도적 선’을 넘었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미국의 동맹국마저 등을 돌렸다.
미국이 집속탄 지원 방침을 굳힌 것은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포탄의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는 적은 수의 탄약으로 더 많은 목표물을 파괴할 수 있는 집속탄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예상보다 강력한 러시아의 방어에 맞닥뜨리자 미국의 입장 변화가 불가피해졌다는 것이다.
NYT는 “재래식 포탄의 공급이 늦어지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측근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