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국군통수권자로는 건국 이래 처음으로 미국 3대 핵전력 중 하나로 꼽히는 전략핵잠수함(SSBN)에 공개 승선했다.
전날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 회의에 맞춰 부산에 입항한 켄터키함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20기가량 싣고 1만2,000㎞ 떨어진 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 SSBN이 한국을 찾은 건 냉전이 한창이던 1981년 이후 42년 만이다.
국군통수권자 최초로 미 전략핵잠수함에 승선한 윤 대통령은 이날 양국의 전략자산을 정례적으로 전개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