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람
알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회 법사위서 또다시 고성이 오간 이유

뉴스+ • 2024.07.18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0일 여야 간 전체회의를 진행할 사회권을 두고 공방을 벌인 끝에 파행됐다.

이날 법사위는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계획서 채택 및 여당 간사 선출, 법안 처리 등이 예정돼 있었다.

법사위원장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법사위를 소집하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에게 사회권을 위임했다.

국민의힘은 권한 위임을 인정할 수 없다며 법사위 전체회의에 불참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권한을 위임했다는데 그건 '위원장 사고시' 조항"이라며 "윤 위원장이 건물 안에 있는데 위임하는 건 국회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여야 간 실랑이로 회의가 두 시간 가까이 지연되자 백 의원은 정오께 회의를 개의하고, 여당만 참여한 채 기립표결로 박주민 의원을 여당 간사로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단독 간사 선출에 반발하며 "이건 무효다" "단독 처리를 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강하게 항의했다.

관련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