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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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5일 밤 국회 인사청문회 도중 여당 의원들과 함께 퇴장하면서 청문회가 중단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여야의 치열한 공방으로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계속해서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후보자가 거부했다.
이에 권인숙 여성가족위원장이 후보자의 태도를 지적하자, 여당 의원들은 위원장에게 강하게 항의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청문회장을 떠나려는 여당 의원들을 따라 김행 후보자가 일어서자 민주당 의원들이 몸으로 막아섰고, 회장에서는 고성이 오갔다.
결국 권 위원장은 오후 10시50분쯤 10분간 정회를 선포했다. 하지만 청문회 속개 후에도 1시간 가량 김 후보자와 국민의힘 의원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청문회는 6일 오전 1시쯤 파행으로 끝났다. 권 위원장은 추가 질의가 필요하다는 야당 의원들의 요청에 6일 청문회를 하루 더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