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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북상 중... 위력이 어느 정도길래

뉴스+ • 2024.07.18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1일부터 엿새간 카눈의 영향권에 들었던 일본 오키나와의 피해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눈 상륙 첫 날, 순간 최대 풍속 60m/s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2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다.
둘째 날인 2일 오키나와현 전체 가구의 31%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항공편 결항은 물론, 공항 출입 자체가 금지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통신 장애로 휴대전화가 먹통이 되기도 했다.
각종 식료품∙공산품 공급이 끊기면서 편의점에서 품절 사태가 벌어지는가 하면 오키나와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은 발이 묶여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태풍 카눈은 10일 새벽 3시 제주 서귀포 동쪽 170km 해상을 지나 같은 날 오전 강도 '강'을 유지하며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상륙 이후 카눈은 태풍의 중심이 서울을 살짝 비껴가는 방향으로 북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수해도 아직 복구되지 않은 상태에서 태풍의 북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태풍 반경이 넓어 전국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행안부는 8일 오후 5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중대본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했다.

#태풍 #카눈 #오키나와_카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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