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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경보 문자, 지나치지 말아야 하는 이유 [h알파 다이브]

h알파 다이브 • 2024.07.18

'배회 중인 OOO씨를 찾습니다.'

오늘도 당신 휴대폰에선 치매 노인을 찾는 실종 경보 문자가 울렸을지 모른다. 경찰에서 보내는 하루 평균 발송 횟수만 3.97번. 누군가에겐 일상의 집중을 깨트리는 불편하고 귀찮은 알람일지 모르나 소중한 부모와 배우자를 잃어버린 가족들에겐 온몸이 으스러질 만큼 간절한 외침이자, 뼛속에 사무치는 그리움의 신호다. 배회 실종 가족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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