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해 24년 만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극동 사하(야쿠티야) 공화국 야쿠츠크에서 전용기를 타고 북한에 18일 밤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이날 새벽 2시 22분쯤 도착했다. 당초 발표는 1박 2일 일정이었지만 푸틴 대통령이 예정보다 늦게 도착하면서 모든 일정이 하루 만에 압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새벽 평양 순안 공항에서 직접 푸틴 대통령을 영접했다. 열중쉬어 자세로 검은색 정장을 입은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을 환하게 웃으며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