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공간 사람 • 2024.07.18
#은평한옥마을 #서울우수한옥 #텐들러다니엘
서울 은평구 진관동. 아파트와 시장이 즐비한 거리를 지나 한산한 도로에 진입하면 서울이라고 믿기 힘든 분위기를 간직한 고즈넉한 한옥마을이 나온다. 건축주 정보환(61) 문경민(61) 부부는 병풍같이 펼쳐진 북한산 아래 수십 채 한옥이 모여 있는 이 마을 초입 작은 터에 '정다운집'(대지 면적 236㎡, 연면적 135㎡)을 지었다. 일 년째 한옥살이 중인 부부는 하나하나 손수 매만져 지은 집에서 나무향기와 사람향기가 그득한 황혼을 누리는 중이라고 했다. "예전엔 집을 나서기 바빴는데 지금은 집에 가만히 있는데도 일과 인연이 넘치네요." '정이 구름처럼 몰려오는 집(情多雲集)'이라는 이름 덕택일까. 정다운집은 밀려드는 다정한 마음에 힘입어 지난해 서울시 우수 한옥 심사에서 대상과 시민공감상을 수상했다.
00:00 은평 정다운 집
00:21 외관
00:40 주차장
01:15 깊이감 있게 설계된 정다운 집
01:44 정다운 집만의 특징
01:57 마당
02:21 사랑채
02:53 건축주의 요구사항
03:56 손주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한 가지
04:20 대청
04:52 누마루 방
05:22 안방
06:05 부엌
07:01 2층
07:13 한식 창호
08:11 2층 침실
08:24 건축주가 한옥을 지은 이유
10:09 설계자의 의도, 건축주의 취향, 시공사의 실력이 만난 결과
10:26 서울 우수 한옥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