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공간 사람 •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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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가 직접 집을 짓는 것보다 의미 있는 결혼 프로젝트가 있을까. 10년 동안 연인이던 윤용재, 박소정 커플은 결혼식을 3년여 앞두고 결혼해서 살 집을 짓기로 했다. 각자 태어난 동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일을 마치고 돌아와 만족스레 쉴 수 있는 집, 일상과 취향을 담고 언젠가 태어날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가족의 첫 집이자 평생 집 말이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집을 짓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해졌어요. 이왕이면 결혼 생활을 시작하며 우리집 마스터플랜을 시작해 보고 싶은 욕구가 컸죠."
먼 훗날로 미루기보다 '우리집'을 지어 그 공간에서 두 사람만의 인생을 시작하자는 목표가 생겼고, 수십 년 같이 산 부부에게도 쉽지 않은 집 짓기를 결혼 준비 삼아 실행에 옮겼다. 농장을 조성하려다 남겨진 남편의 집안 땅은 접근성과 전망이 좋아 단박에 집터로 낙점됐다. 여기에 지인인 에스엠엑스엘 건축사사무소의 이상민 소장, 신정훈 실장이 합류해 힘을 보탰다. 그로부터 2년 후 예비부부의 생활 구석구석 디테일을 세심하고 다정하게 반영한 '신혼집'(대지면적 659.00㎡, 연면적 130.92㎡)이 완성됐다.
0:00 오프닝
0:37 신혼부부가 단독 주택을 지은 이유
1:10 외관 & 집 구조
1:57 마당
2:31 2층 구조 & 옥상
2:51 부부가 옥상을 즐기는 방법
3:19 다락
3:48 부부가 원했던 신혼집의 모습
4:40 1층 구조
4:43 거실&주방
5:36 아파트와는 다른 단독 주택의 매력
6:21 침실
6:32 신혼집에서 보내는 둘만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