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상위 20% 계층은 소득이 줄지 않았고 부채는 감소해 큰 피해를 보지 않았다”며 “하위계층에 줄 재난지원금을 줄여 이들에게도 줘야 한다는 건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재난지원금 지원 범위를 확대하자는 여야 공세에, '정부 역할론'을 강조하며 적극 반박하는 모습도 보였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합의하면 정부는 국회가 낸 길을 따라가는 것”이라고 지적하자, 홍 부총리는 “재정 운용은 정치적으로 결정되면 따라가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