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합동참모본부는 9일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앞두고 지난 주 실시한 '자유의 메아리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합참은 "대북방송을 즉각 시행하는 상황에 대비해 전방지역에서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확성기를 철거한 2018년 이후 실제 훈련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부대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자유 메아리 훈련을 통해 일제 장비 점검, 확성기 이동 및 설치, 운용절차 등을 숙달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합참은 "훈련 결과 우리 군은 필요시 수 시간 내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