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공간 사람 • 2024.07.18
아이를 키우는 도시 생활자 부부는 40대 시작을 목전에 두고 일생일대 도전을 감행하기로 결심했다. 금융권에서 일하는 바쁜 남편은 늦기 전에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길 바랐고 쳇바퀴 같은 육아에 질린 아내는 건강한 자극을 원했다. 그로부터 3년 뒤 이들은 숙소를 겸한 전원주택을 짓고 하루하루 '스테이'(소형 숙박시설)에 머무르듯 여행하는 기분으로 산다. 경기 양평 양지바른 산자락에 가족의 보금자리이자 숙소인 두 채의 집(대지면적 1,526㎡, 연면적 229.77㎡)을 지은 현효상(42) 윤재은(41) 부부 얘기다.
0:00 오프닝
0:29 숲속 집으로 이사 온 이유
0:48 양평 정배리와의 만남
1:12 여의도에서 양평으로, 20년 만에 이룬 꿈
2:00 아이를 위해, 또 나를 위해 지은 집
2:56 스테이를 지은 이유
3:27 준공 이전
3:41 외관
4:09 스테이
4:45 '파노라마 뷰' 2층
5:23 부엌
5:36 침실
5:43 복도, 공간을 분리하다
6:01 바람길을 만드는 창
6:25 '축'이 되는 테라스
6:47 집이 바꾼 우리 가족의 삶
8:05 "아이에게도 힘이 되는 공간이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