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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서 돈 잃은 50대, 가스총 들고 전당포 갔다

뉴스+ • 2024.07.18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돈을 잃은 50대가 인근 전당포로 가 주인을 상대로 돈을 뺏으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강원 정선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56)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쯤 사북읍 전당포에서 미리 준비한 가스총을 손에 들고 돈을 내놓으라며 60대 주인 B씨를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처음에는 돈을 빌릴 것처럼 내부를 살핀 뒤 전당포를 나갔다가 2분 만에 다시 들어와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B씨의 남편에게 범행이 들키자 인근 모텔로 달아났다가 2시간 만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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