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정 부의장은 이날 선출 소감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우리의 사명과 임무 완수를 위해선 여야가 한 발짝 양보하고 참는 것 말고는 다른 방도가 없다"며 협치를 강조했다.
그는 이날 여야가 합의를 통해 언론중재법 처리를 9월 정기국회로 연기한 데 대해 "여야 다시 마주 앉아서 어렵지만 숙려기간 가지자는 참모습을 국민들이 기대해 왔을 것"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여야의 대화와 타협으로 확립해 낸 소중한 결과물을 법보다도 소중하게 지켜져야 한다. 의회 민주주의이라는 것이 다수결 민주주의가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