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사우디와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1-1로 비긴 후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 끝에 4-2로 신승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부임 후 처음으로 '스리백'을 들고 나섰고, 미진한 공격력으로 비난받던 붙박이 주전 공격수 조규성을 벤치에 대기시켰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대한민국은 후반 시작 직후 실점했으나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로 균형을 맞춰 연장에 돌입, 승부차기로 승패가 나뉘었다.
한국은 2023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사우디를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꺾고 8강에 올라 호주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