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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민심 자신감 보인 이준석 “참 감사하고 고마운데...”

뉴스+ • 2024.07.18

호남 민심을 잡겠다는 목표로 연이틀 다도해 섬 순회 일정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전 전라남도 장흥군 용곡항을 찾아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표는 이날 일부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호남 지지율이 30%대를 넘어선 것을 언급하며 호남 민심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 대표는 “여기까지 오는 사이에 재밌는, 그리고 기분 좋은 여론조사를 하나 봤다”며 “UPI-리서치뷰에서 한 여론조사를 보면 오늘자로 윤석열 후보의 호남지역 지지율이 31%가 나오는 조사가 나왔다. 그리고 국민의힘의 정당지지율이 30%가 나온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참 감사하고 고마우면서도 제 앞에서 당 대표를 지낸 분들께 야속한 부분이 있다. 열심히만 하면 되는데 지금까지 열심히 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정당 대표들이 자주 인사를 드리고 지역 애로사항과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나중에 이를 처리해 보고드리는 과정을 겪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던 것이 굉장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 후보가 지금까지 다른 보수 후보와 다르게 호남에 대한 과오에 책임이 적었고, 항상 호남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었다”며 “지금까지 전통적인 보수정당의 호남 방문과는 다르게 다도해 지역, 연안 지역의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어쩌면 민주당도 챙기지 않았던 지역 현안들을 챙기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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