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jp희망캠프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안상수 홍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관권선거 중단과 이재명 대장동 비리 특검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홍 후보는 "청와대 '상춘재 밀약'에서 무슨 협잡이 오고 갔는가.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는 지난 9월 26일 본관이 아닌 자동 녹음이 안 되는 상춘재에서 만나 밀담을 나눴다"며 "약 50분 동안 선거 지원과 대장동 비리, 퇴임 후 안전보장 등 다양한 논의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무슨 거래와 협잡이 있었는가. 총체적 당선 지원과 퇴임 후 안전을 밀약했는가. 대장동 특검 거부와 봐주기 수사를 약속했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검을 거부한 채 '이재명 구하기' 수사로 일관한다면 내년 대선 승리 후 대장동 비리 재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이재명 구하기' 수사를 지시하고 실행한 검은 세력에 대해서도 엄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