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시각장애인 스포츠 쇼다운의 전 국가대표 조현아 선수가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비장애인 감독 및 코치로부터 폭언 및 방임 등을 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조현아 선수는 경기 당일 경기장 밖에 홀로 방치되어 겨우 경기에 참여한 일을 증언했다.
조 선수가 당시 심정을 고백하며 울먹이자 질의하던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역시 눈물을 보였다.
시각장애인 당사자인 김예지 의원은 "시각장애인에게 안내인 없이 말이 통하지 않는 다른 나라에 버려졌다는 것은 거의 생명의 위협까지 받는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제대로 된 조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한편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8월 영국에서 있었던 국제대회에서 코치진에 의한 폭언, 방임 등이 있었다는 진정을 받고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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