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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2024.07.18
156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시 구급차 진입이 지연되면서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이 높다. 일분일초가 아쉬운 상황에서 불법주차 차량 때문에 구급차가 오도가도 못했기 때문이다. 이태원 일대는 주말이면 불법주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는 '교통지옥'이다.
한국일보가 참사 현장인 해밀톤호텔 앞 골목으로 진입하는 이태원로 일대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참사 당일 용산구청과 경찰 모두 불법주차 단속과 교통 통제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