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이상직 #이스타항공 #체포동의안
회삿돈 수십억 원을 정치 자금이나 가족의 부동산 임차료 등으로 횡령한 혐의를 받는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그는 의혹이 불거진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의원 체포동의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55명 가운데 찬성 206명, 반대 38명, 기권 11명으로 가결됐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과 계열사 6곳을 실소유하며 회삿돈 58억4,500만 원을 횡령하고, 자신의 조카와 공모해 회사에 약 430억 원의 금전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횡령 자금이 이 의원 딸이 타던 외제차, 오피스텔 보증금 등으로 흘러간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