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이 미흡한 성과를 거뒀다며 공세를 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백신 지원을 요청한적이 있나"라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한미정상회담에서 구체적 협의한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외교 관계에 맞지 않다"면서 "백신과 협력 관련해선 충분한 협의가 있었다"고 대답했다. 이에 정 의원은 "우리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에게 백신 지원을 요청했냐고 묻는 말에 대답을 못 하는 난센스가 어디 있느냐"고 따지며 정 장관과 공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