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2024.07.18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이준석(36) 전 최고위원이 선출됐다. 헌정 사상 원내교섭 단체 대표로 30대가 선출된 건 처음이다.
이 신임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공존과 함께 대선후보 경선과 당 운영에서의 '공정한 경쟁'을 약속했다. 그는 "우리의 지상과제는 대선에서의 승리"라며 "지지하는 주자가 당의 후보가 되고 문재인 정부와 맞서 싸우는 총사령관이 되기를 바란다면 다른 주자를 낮추는 방향으로 그것을 달성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낮게 가면 더 높게 갈 것을 지향해야 하고, 상대가 높게 가면 그보다 더 높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경쟁원칙이 될 것"이라고 했다.